식사시 특히 자극성이 강한 음식, 토마토 소스, 초콜릿, 커피, 차 또는 뜨거운 죽을 마실 때 윗입술이나 입주위 등 안면부와 앞가슴 부위에 땀이 과도하게 나는 경우를 말하며, 미각을 담당하는 설인신경과 땀을 분비시키는 뇌의 중추부위가 상호 작용하여 발생한다고 하기도 하고 타액선으로 가는 부교감신경 절후 신경이 한선으로 가는 교감신경에 잘못 연결되어 일어난다고도 합니다.

또한 이하선 질환이나 중추신경계의 질환에서도 발생 할 수 있습니다. 진단은 식사시 땀이 많이 난다는 환자의 이야기를 듣고 할 수 있으며 레몬과 같이 신 음식을 먹임으로써 증상을 유발시켜 볼 수도 있습니다. 이하선의 수술이나 이개 앞쪽의 손상시에 1달에서 5년 사이에 약 37%~100%에서 미각성 다한증이 생기는데 이를 Frey 증후군이라고 합니다.

■ 진 단
다한증의 진단은 전적으로 환자의 병력과 이학적 소견하에서 이루어지나 땀이 많이 나서 불편함을 느낀다면 환자 본인이 진단 할 수 있습니다. 그 심한 정도와 부위를 정확히 알기 위하여 요드액을 바르고 녹말을 뿌려 색이 변하는 것으로 알 수 있고(starch-iodine test) 또는 피부의 온도를 사진으로 찍어보거나(thermography) 땀의 양을 재는 기계(hidrometer)도 있어 수술 전후로 실시하여 비교할 수 있으나 꼭 필요하지는 않습니다.

그러나 만일 땀샘을 제거하는 수술을 받거나 보톡스(Botulinum toxin)을 이용해 치료하고자 하는 경우에 정확한 범위를 알려고 하거나 치료 후 효과를 알아보기 위해 시행하기도 합니다.

■ 치 료
다한증의 경우에는 현재 여러가지 치료법이 알려져 있고, 특별한 원인이 있어 땀이 많이 나는 이차성 다한증의 경우는 해당 원인에 대한 치료를 해야 합니다. 치료법은 크게 일시적인 효과를 보는 치료와 영구적인 방법으로 나눌 수 있으며 흉부교감신경 절단술은 영구적인 방법입니다.

흉부교감신경 절단술이란 양쪽 겨드랑이를 통해 가슴속으로 내시경을 넣어 손의 땀을 조절하는 교감신경을 잘라내는 교감신경절제술이 손 다한증의 유일한 영구적이고도 효과적인 치료법입니다. 발은 불행히도 발의 땀을 조절하는 교감신경이 뱃속 깊이 있어 수술할 수 없습니다.

하지만 교감신경절제술은 전신마취를 해야 하고 수술 후 손에는 땀이 안 나지만 손에 갈 땀이 엉덩이나 등, 가슴 등 몸의 다른 부위에 나는 소위 보상성 다한증이 약 30% 내외에서 발생할 수 있고, 드물지만 위 눈꺼풀이 떨어지는 부작용(안검하수)이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문제는 이런 부작용들이 누구에게 생길지 예측할 수 없고 생기면 효과가 영구적인 것과 마찬가지로 부작용도 돌이킬 수 없다는 점입니다. 이런 문제점으로 인해 최근에는 교감신경을 클립으로 묶었다가 부작용이 생기면 재수술해서 풀어주는 방법도 고안되고 있습니다.

이 외에 나머지 방법들은 일시적인 치료법이라 보시면 됩니다. 그러나 약물이나 이온영동요법은 손발 부위나 겨드랑이 부위의 다한증에 국한되어 이용되며 안면 다한증에는 적용하기 힘들고 치료효과도 확실하지 않으므로 가장 확실하고 영구적인 치료효과를 얻을 수 있는 방법은 수술적 교감신경절단술로 알려져 있습니다.

Copyright ⓒ 2003.11. by 다한증클리닉(리포셋). All rights reserved. 개인정보취급방침